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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토론교실

제시이야기(2018.4.14.토요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15.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를 역사적 고증 하에 그래픽노블로 재구성하여 복원한 작품이다. 맏딸 제시가 태어난 1938년부터 광복 후 귀국하던 1946년까지 고통스러운 시절의 삶을 고스란히 기록하였다.

일기의 형식을 띤 이 작품은 오늘의 우리 만화상, 부천 만화대상 수상 작가 박건웅의 따뜻한 그림과 손 글씨를 바탕으로 그들의 고단한 일상생활부터 독립을 향한 염원에 이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삶을 한 편의 흑백 장편영화처럼 그리고 있다.


제시이야기 - 10점
박건웅 지음/우리나비


" 전쟁과 폭격 속에서 모든 것이 죽어가고 파괴되어도 아이는 성장하고 자란다는 사실. 하나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던 것은 바로 그 작은 생명이 미래의 희망이요, 곧 대한민국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 박건웅"



[1] 별점과 소감


▶ 토론을 시작하기전에 작가 인터뷰 등동영상 두 개 청취


■ 
역사의 공백을 채우는 힘 _ 박건웅 만화가 / 씬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bjFfbNhyubM


박건웅 만화가 “역사가 역사로만 끝나는게 아니다” [천지TV]

https://www.youtube.com/watch?v=VT-ISYs6MAQ



■ 책소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일했던 양우조, 최선화 씨가 쓴 육아일기를
제시의 딸인 김현주씨가 <제시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펴내고
이를 만화가 박건웅이 만화로 그려낸 것



■ 주요장면 소개 시간..


제시 박건웅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이 책에 대한 별점과 소감은?

(책이 변경된지 몰라서, 알았더라도 책을 구하기 힘들어 1명만 읽음
다행히 담당선생님께서 주요부분을 스캔하신 것이 있어 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눔)

▶5 : 하나 표현이 잘 되어 있다.

▶5 : 재미있을 것 같아서.

▶4 : 그 암울한 분위기 그림으로 잘 나타냈다.

▶3 : 흑백이라는 것에서 낮은 점수


※ 독립운동 이야기 뿐 아니라+사람이 사는 이야기+아기 키우는 이야기가 있다.



[2] 이 작품의 그림을 어떻게 보셨나요?

옛날 (흑백)영화 같았다.

 앞부분은 살짝 칼라가 들어갔다.

  중간 옛날이야기는 흑백

 과거는 대부분 검정색인데 암울한 것을 나타냈다.


컬러보다 흑백이 읽으면서 독자가 상상할 여지가 많기에 흑백은 작가의 의도적으로 흑백으로 그렸다 함. 


[4] 현대에서 현주의 할머니는 날씨 예보를 늘 보는데 여러분은 일기예보를 잘 보는지?




 잘 본다. 

오늘처럼 비올 때는 공기가 맑아지니까 비 오면 기분 좋다

 교복을 입어야 할지, 체육복을 입어야 할지 잘 본다.

 할머니가 "허허“ 내일은 흐리다는 구나...하고 좋아하시는데 
편안한 상태에서 살면서도 날이 흐리면 안정되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다.
젊었을 때의 습관이 깊이 남아 있슴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5]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내가 부모님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졌으면 좋겠는지?


▶ 싫어하지만 않으면 좋겠다.

 미워하지 않으면 좋겠다.

 내가 이 아이의 부모여서 행복해 하시면 좋겠다. 


부모는 자식을 미워하지 않는다.
부모가 되는 것은 부모자신이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6] 세상에서 돈보다 가치 있는 것에 대한 대목이 있는데
여러분은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행복

 가족

 친구

 꿈

 삶 : 돈보다 더 중요하다

 행복


앞으로 어떤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로 하자



찬반논제

[1] 최선화씨의 아버지는 사위가 될 사람이 선을 보다가
일본 경찰이 왔을 때 숨는 모습을 보고 딸을 결혼시켜야 겠다고 결심하는데
여러분은 아버지의 이런 결정에 공감하는지?


공감한다  2  / 공감하기 어렵다. 4


▶공감한다. 힘들 수 있겠지만, 그만큼 애국심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딸도 책임감 있게 돌봐 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 공감하기 어렵다.

- 굳이 이런 곳에 시집을 가서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 독립 운동하는 사람이라 성격이 난폭할 것 같다

- 고생을 시키면서 ~해야 할 것이라는 게 예상이 되어 굳이 


이런 시대에 살면 어떤 선택이 있는지
그때 무엇을 선택 것인가를 같이 생각해 보았다.



[2] 일기의 저자가 
독립운동가로서 헌신하는 마음 vs. 가족의 소소한 일상의 삶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지?


▶ 나는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선택하겠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현재의 삶을 미래의 행복을 위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선택하겠다. 나는 가족이 더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선택하겠다. 가족이 있어야 일단 행복하고, 가족이 없다면 나라가 독립을 했다고 해도 무슨 소용인가 싶다.



나는 독립운동가로서 헌신하는 것을 택하겠다.

나라독립이 개인의 행복을 위해 더 필요하다

-  나라를 되찾아야 나도 행복할 것   같기 때문이다.

▶  나라를 구하면 더 행복해질 것 같아서



10분간 쉬면서

(1) 책을  못 읽은 이유를 알아보았어요.

1. 책변경을 몰랐다.

2. 책도 별로 없었다.

- 미리 공지된  503열차를 읽었는데 뭉클했다. 좋았다

(2) 논제에 자기 생각을 덧붙이면 독서록 300자를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7] 공습폭격/ 참상이 나온 페이지를 살펴봄

p.90세계 최초의 (민간)폭격이었다고

p.84 동굴로 피하는 장면

- 폭격이 동굴입구를 무너뜨리면 죽고

- 사람이 너무 많으면 질식해서 죽는다.


p.140

p.209

- 중경이 폭격으로 2/3이상 파괴됨

p.222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가는데

p.22

p.2790=108개 여울이

자다가 보면 집이 무너지고 / 광풍


145 146에 벼룩이 나오는 장면

아버지가 

일본사람이 한국인을 피빨아 먹는 것 같다는 표현 160쪽




[9] 여자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봄

 " 임시정부에서 부인들은 아이들을 키우고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는 남편을 뒷바라지 하는 것

민족정신을 심어주는 것 후방에서 독립지원 일선에서 일본군과 싸우는 동지들을 보살피는 일도 여자들의 몫일 것이다. (p.275)"


-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만 4329명인데 1.9%만이 여성임

영화 암살도 남자현님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

-여자 독립운동가들은 뒷바라지 만이 아니고 의병장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있었다.

남자들과 똑 같이 잡히고, 고문받고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심


▶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

▶ 신채호 씨의 부인


-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수의를 손수 지어, 당당하게 죽으라

- 신념에 찬 여인



▶윤희순

▶여옥사 이동녁


서대문형무소역사기념관의 거울의 방을 소개
" 거울에  반사반사되어 굉장히 많은 얼굴이 보인다.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 수 많은 사람이 있었다는 뜻



[10] 임시정부에서 일하신 조소암, 송병조, 송암 차리석 선생들이
차례로 돌아가셨는데 이런 내용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안타깝다.

▶ 해방이 목전에 있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

제일 안타까운 분이 누구신가요? 동암 차리석 선생

예우 정치적 상황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현황 

- 부모가 없고, 재산이 없는 상태였에 현재 어렵게 사는 것이 현실임.

- 반대로 친일파 자손들은 재산, 땅도 있었으며  공부도 많이 해서 사회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함

- 이런 일은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임.

[].사실도 아닌 요코이야기가 미국의 교과서로 채택되어 읽힌다는데
여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 금서로 지정해야 한다.


토론을 맺는 말을 읽음



칭찬하고 싶은 친구 한명

논리정연 하게 토론한 한  친구 ○를 칭찬

안 읽고 왔지만, 열심히 토론한 나를 칭찬

말을 열심히하고, 발표를 잘한 나를 칭찬

비오는데도 정말 가기 싫은데 책 안읽었는데도 열심히 한 여러분을 칭찬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달 책이 바뀌었어요~.

짧은 책이고 그림이 있어서 금방 읽고 도서관에도 있을 것이니 꼭 읽어오기!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 10점
장 자크 상뻬 지음, 최영선 옮김/별천지(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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