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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철학하기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강좌수강 및 재능기부활동(변경 그림책 공지 5.21)

by 책이랑 2018. 5. 21.

2018 활동 계획


■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강좌수강 및 재능기부활동

■ 사업목적

 과학기술과 사회가 더욱 빨리 발전하고 지식의 폐기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지금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주어진 상황에서 동료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림책을 이용한 토론은 이처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법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능력을 키워준다.


■ 사회적 기여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관심주제(정체성, 우정 등)을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성인들이 가족과 (, 행복, 죽음, 종교)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서대문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토론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 사업기간:2018. 6.11.

 장 소 :서대문도서관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강의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 2018. 6
·대상 동아리 회원 및 마을 독서 강사,관심 있는 일반주민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토론법 강좌 3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강의 성인을 위한 그림책 - 2018. 9

·대상 동아리 회원 및 마을 독서 강사,관심 있는 일반주민

·성인을 위한 그림책 토론법 강좌 3


재능기부 수업 -청소년 대상

·대상 청소년 토론교실 참여자(중학생)

·내용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토론 2

재능기부 수업  일반주민 대상 10~11

·대상 관심 있는 일반주민

·내용 성인을 위한 그림책 토론 2



 강사: 김주희 선생님 동덕아동철학연구소 책임연구원입니다. 동덕여대에서 아동학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동덕여대 대학원에서 아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 책을 기획·집필하는우리누리에서 다양한 책을 썼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글을 쓰고 어린이들과 철학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결정적 한마디, 그림책 태담, 먹통 가족의 소통 캠프,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유아들의 철학적 탐구공동체 활동(공저), 그림책 작가의 이해(공저) 등을 썼습니다.


 강의 방식

▶ 강의의 진행은 그림책을 읽고 함께 토의하는 방식

토의를 진행하면서 따로 정리해서 아래의 내용을 다룬다.


1) 토의의 흐름과  단계별 유의사항

2) 질문을 이어가는 요령

3) 그림책을 선정하는 기준

4) 추천도서의 활용



[1] 청소년과 함께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 3회 강의 



1.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10점
전금자 지음/비룡소


등굣길에 우연히 두꺼비 한 마리를 구해 주자 두꺼비는 은혜에 보답하고자 ‘꼭 사소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한다. 짝꿍과 다퉈 다시 친해지는 것,  미술 시간을 체육 시간으로 바꾸는 것,나물 반찬 대신 햄 반찬으로 바꿔 달라는 소원  등을 모두 거절당한다. “도대체 사소한 게 뭔데?”라고 묻는 훈이에게 두꺼비는 눈알을 굴리며 능청스럽게 말한다.“음…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그런 거.”라고. 두꺼비의 지혜로운 대답 속에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가 담겨 있다.




2. 빈화분

빈 화분 - 10점
데미 지음, 서애경 옮김/사계절

옛날 중국에 꽃과 나무를 잘 가꾸는 핑이라는 아이가 살았다. 당시 꼬부랑 할아버지였던 임금님은 후계자를 꽃으로 뽑기로 하고 온 나라에 방을 내렸다. 한 해 동안 정성을 다 해 꽃씨를 가꾼 아이에게 임금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선언으로 온 나라 아이들을 부른다. 꽃을 가꾸는 일에 언제나 자신있는 핑도 빠질 수 없다.


하지만 핑이 꽃씨를 심은 화분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화분을 들고 궁으로 가야 할 날까지 싹이 나지 않았다. 의기소침한 핑을 보고 아버지는 빈 화분을 들고 가라고, 네 정성을 다했으니 되었다고 말한다. 모두들 예쁜 꽃을 심어왔지만 핑은 초라한 화분을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대반전! 핑은 왕을 감복시켰고, 곧 후계자가 된다. 핑이 가꿔 온 '빈 화분'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3.길거리 가수 새미


길거리 가수 새미 - 10점
찰스 키핑 글 그림, 서애경 옮김/사계절


 
길거리에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던 새미는 흥행꾼 빅놉을 만나 최고의 인기 스타가 되고, 많은 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곧 인기는 사라지고, 새미의 자리는 다른 가수들이 대신한다. 새미는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자 전 재산을 투자하여 영화를 만들지만, 그 역시 실패한다. 괴로워하던 새미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깨닫게 된다.






[2] 성인과 함께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4.

벗지 말걸 그랬어 - 10점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유문조 옮김/스콜라(위즈덤하우스)

 


목욕을 하라는 엄마의 말에 혼자 옷을 벗겠다며 고집을 부리다 티셔츠가 목에 걸려 난처한 상황에 빠진 아이의 이야기로, 티셔츠를 뒤집어 쓴 채 무궁무진한 상상을 펼치는 아이의 머릿속을 함께 따라간다. 엄마에게 큰소리친 게 있으니 선뜻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티셔츠는 벗겨지지 않고, 아이의 고심은 깊어만 간다. 이대로 평생 못 벗으면 어떻게 할까, 이 상태로 어른이 되는 건지 슬슬 걱정이 되는 아이의 천진한 고민이 기발하고 사랑스럽다. 



5. 할머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할머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 10점
멤 폭스 지음, 줄리 비바스 그림, 조경란 옮김/키득키득

소년은 양로원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일러준 대로  기억을 찾아서 바구니에 조심스레 담는다. 할머니는 소년이 가져온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어본다. 바닷가에서 주운 소라와 조개껍데기, 꼭두각시 인형, 메달, 축구공, 따뜻하고 신선한 달걀······. 할머니는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며 ‘머릿속에 어떤 것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는 것을’ 느낀다. 


소년은 할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기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할머니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보살핌과 나눔, 우정의 의미를 깨닫는다.



6. 시인과 여우


시인과 여우 - 10점
한성옥 그림, 팀 마이어스 글, 김서정 옮김/보림


17세기에 실재했던 유명한 하이쿠 시인 바쇼와 '여우는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시인'이라 주장하는 여우 사이에 벌어진 한토막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여우의 한 마디 말에 몇 달 동안 이리 끙끙, 저리 끙끙 고민하는 시인의 모습이나, 허를 찌르며 반전의 효과를 일으키는 여우의 마지막 대사가 재미를 준다. 페이지 양면을 이용하여 넓게 펼쳐놓은 풍경, 간간히 등장하는 액자형태의 그림, 박스로 처리한 지문을 섞어놓은 다양한 구성. '그림책이란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어깨를 으쓱하는 듯, 짧은 이야기 속에서 갖가지 기법을 선보인다.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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